항공역사 (12월 30일)

12월 30일 발생한 항공 관련 사건, 사고 및 기록

라이트 형제는 31마일 비행할 수 있는 비행기를 프랑스 Emissary Arnold Forduce에 백만 프랑에 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비행장치를 판매해 거둬들인 첫 수익이었다고 할 수 있다.

Imperial Airways 소속 Avro Ten 항공기가 벨기에 Ruysselede에 추락해 탑승자 10명 전원 사망했다. 사고는 조종사의 판단 착오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련 전투기 Polikarpov I-16, 첫 비행 성공. 1934년부터 활약하기 시작해 1950년대 퇴역할 때까지 8,644대 생산되었다. 전투기로서는 최초의 캔틸레버(외팔보) 형태 날개를 가졌으며 랜딩기어도 접었다 펴는 방식을 최초로 도입했다.

수상 비행기 Martin M-130, 초도 비행. 3대 생산되어 Pan American에서 운용되었다.

미 해군 비행기 PBM Mariner가 남극대륙 Thurston Island 에서 심한 눈보라 속에 추락해 탑승자 9명 중 3명 사망했다.

MiG-15

MiG-15 의 프로토타입 항공기인 Mikoyan-Gurevich I-310, 첫 비행 성공. MiG-15는 12,000대 이상 자체 생산되었으며 6,000대 이상 라이센스 생산되었다.

F-4 Phantom II

McDonnell社가 개발해 1958년 시험 비행에 성공했던 F-4 Phantom II, 실전 배치에 들어갔다. 현재도 운용되고 있으며 1981년까지 총 5,195대 생산되었다.

대한민국 정부, 국립항공학교를 한국항공대학으로 개편하고 교통부 소관에서 문교부로 이관했다.

대한항공, 전국 공항에 금속탐지기 20대 설치. 당시 보안검색의 주체는 공항 당국이 아닌 항공사였다.

중국 Harbin Aircraft Manufaturing Corporation이 개발한 7인승 피스톤 엔진 쌍발 비행기 Harbin Y-11, 초도 비행. 약 50대 가량 생산되었다.

Vulcanair Canguro (SF.600), 첫 비행 성공

미 항공연방청(FAA)은 ETOPS 조건(2개 엔진을 가진 비행기가 비상 시에 착륙 가능한 지점을 중심으로 비행해야 하는 조건)을 180분까지 확대했다.

러시아 Yakutia Airlines 운항 시작(Yakutsk-Moscow 구간, Tu-154 항공기). 2019년 현재 20대 항공기로 40개 도시를 운항하고 있다.

스페인 마드리드 공항 주차장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바스크 분리 단체가 밴형 자동차에 폭탄을 실어 테러를 시도했던 것이다. 주차건물이 전파되었으며 2명 사망했다.

뉴질랜드항공(Air New Zealand)이 사상 최초로 바이오 연료를 이용한 상용비행에 성공했다.

Tarom 항공 소속 3107편 항공기(B737)가 루마니아 오토페니의 헨리코안다 공항에서 이륙 준비 중 짙은 안개 속에서 활주로에 있던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 발생. 승무원 포함 총 123명 탑승하고 있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