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6일 발생한 항공 관련 사건과 기록들
1918년
사상 최초로 조종 가능한 무인 (공기보다 무거운) 비행기 비행. Curtiss Sperry Flying Bomb이 조종사없이 비행에 성공했다. 무인비행기(UAV)의 원조라고 할 수 있다. 로렌스 스페리(Lawrence Sperry, 1892-1923)가 직접 4번의 비행 실패 끝에 성공했다.
스페리는 항공개척시대 조종사이자 오토자이로 등을 발명한 인물이며 마일하이클럽이라는 우스꽝스런 해프닝을 만들어낸 인물이기도 하다.
1918년
핀란드공군 창설
1919년
각 국가간 항공 관련 기본 규칙 및 표준을 논의하기 위한 특별 항공회의 개최. 당시까지 본격적으로 각 국가간 항공 관련 이해 관계가 정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엇을 논의하고 협의하고 결정해야 하는지 조차 미진한 상황이었으며 이에 대한 여러나라의 의견을 취합하고자 했다.
벨기에, 브라질, 영국, 쿠바, 프랑스, 그리스, 이탈리아, 일본, 포르투갈, 루마니아, 세르비아,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미국이 참가했다.
1958년
2월 16일 평택 근방 상공에서 북한으로 피랍되었던 대한국민항공사 소속 DC-3 납북 항공기 승객 20명과 승무원 4명 귀환
1965년
Sikorsky SH-3A 헬리콥터가 최초로 미국 대륙을 논스톱으로 횡단하며 2,116 마일을 비행했다.
1967년
일본항공, 세계 일주 노선 개설
1968년
에어프랑스 소속 212편 항공기(B707)가 Guadeloupe 의 La Soufriere 산(화산)에 추락해 탑승자 63명 전원 사망. 사고는 항공기가 Le Raizet 공항에 시계접근 중에 발생한 것으로 조종사가 시계 접근 포인트를 잘못 인식했던 것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했다.
1969년
대한항공 조중훈 사장 취임
1975년
(주)아세아항업, 국내 부정기 운송사업 면허취득
1979년
한국-멕시코, 상호 비자면제협정 체결
1986년
일본항공(Japan Airlines)은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사람을 수송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까지 비행하는 비행편에 오스트리아 국적의 몸무게 880 파운드(약 400 킬로그램) 승객을 위해 좌석 16개를 걷어내고 별도의 공간을 만들어야만 했다.
1990년
SR-71 Blackbird는 미국 대륙 최단시간 횡단 비행기록을 세웠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워싱턴까지 2,404마일을 단 64분 20초 만에 주파했다.
2003년
후터스항공(Hooters Air), 서비스 시작.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출범했지만 3년 만에 파산(2006년 4월 17일)했다.
- 항공정보 후터스항공을 아시나요?
2003년
Air Algerie 소속 6289편 항공기(B737)가 알제리 Tamanrasset 공항에서 이륙 도중 추락해 탑승자 103명 중 단 한명만 살아남았다. 엔진 작동에 문제가 생기면서 다시 공항으로 되돌아오려 했지만 활주로에 다다르지 못하고 지상에 충돌해 버렸다.
2003년
미, 수직이착륙 여객기 첫 개발. 벨/아구스타가 제작한 세계 최초의 상용 수직이착륙(VTOL) 여객기 AgustaWestland AW609가 이날 시험비행을 무사히 마쳤다. 2020년 현재도 개발 진행 중이며 아직 상용화되지는 않고 있다.
2018년
시리아 북서부 라타키아, 희메이임 공군기지에서 러시아 안토노프 An-26 수송기가 추락해 탑승자 39명 전원 사망했다. 수송기는 공군기지 활주로 500미터 전방에 추락했다. 외부 공격 등이 아닌 자체 기술적 고장으로 추정하고 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