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ended Wing Body, 몸통과 날개 융합형 비행체 형태
개요[편집 | 원본 편집]
비행기 기체 형상의 일종으로 날개와 동체를 융합해 일체(에 가깝게 만든) 형태로, 공기 저항을 감소시키면서 탑재량 증대, 연료 효율성 향상 등의 효과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비행기 동체와 날개가 완전하게 일체형은 아니지만 최대한 부드럽게 연결된 외관 특징을 보인다. 당초 군용 항공기(폭격기, 스텔스) 개발에 적용됐지만 20세기 말부터 차세대 수송기, 여객기의 설계 개념으로 도입하려는 시도가 나타나고 있다.
장점[편집 | 원본 편집]
공기역학적 형태로 연료 효율성 향상, 소음 감소 등을 기대할 수 있다. 동급 항공기에 비해 내부 공간 자체가 커 탑재량을 늘릴 수도 있다.
단점[편집 | 원본 편집]
사람, 화물 등의 위치가 동체 좌우로 넓게 분포되는 만큼 방향 선회 시 원심력 등이 커질 수 있다. 동체 단면이 타원형이 되는 만큼 원형에 가까운 기존 항공기에 비해 여압과 관련해 동체 구조를 더 강화해야 할 수 있다.
항공기[편집 | 원본 편집]
X-48B[편집 | 원본 편집]
맥도넬 더글라스가 계획한 BWB 비행체로 2007년 초도 비행이 이뤄졌으며 보잉은 이 개념을 바탕으로 BWB 형태 여객기 개발을 검토 중이다.
JetZero[편집 | 원본 편집]
JetZero는 미국 항공기 개발 스타트업으로 250명을 수송할 수 있는 대형 BWB 항공기 개발(Z5 프로젝트)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 3월 축소형 기체('Pathfinder')에 대해 감항인증을 획득했다.
에어버스[편집 | 원본 편집]
2023년 기준 하이브리드 수소 터보팬 엔진을 장착한 항공기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 (ZEROe 프로젝트)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