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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A 객실 승무원

PSA(Pacific Southwest Airlines): 1949년 설립되어 1988년 USAir에 합병된 미국 항공사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저비용항공(LCC) 개념을 가장 먼저 도입했던 항공사로 유명하며 현재 세계 최대 저비용항공사사우스웨스트항공이 출범 당시 이 PSA의 경영 방식으로 거의 그대로 복사해서 시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싶을 정도로 큰 영향을 주었다.

연혁[편집 | 원본 편집]

  • 1949년, 케니 프리드킨(Kenny Friedkin)이 DC-3 항공기 한 대로 설립. 샌디에고-버뱅크-오클랜드 왕복 노선을 주 1회 운항 시작
  • 1963년 2월 13일, 기업 공개
  • 1978년 항공규제완화(Airline Deregulation Act) 이후 캘리포니아를 넘어 노선 대폭 확장
  • 1988년, USAir로 합병

문화/마케팅[편집 | 원본 편집]

PSA의 가장 특징적인 것은 유머였다. 창립자 케니 프리드킨은 하와이언 셔츠를 입고 조종사승무원, 승객들과 가볍게 이야기 하는 것을 권장했다. 슬로건이 '세계에서 가장 친밀한(Friendliest) 항공사'일 정도로 격식을 갖추지 않은 것으로 유명했다. 항공기 동체에는 스마일 이미지를 그려 넣었고, 'Catch our smile' 광고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승객 뿐만 아니라 승무원도 남성이 대부분이었던 1960년대 미니 스커트 유니폼을 입은 여성 객실 승무원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이들에게 '바나나 스킨'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관심을 모은 혁신적인 마케팅이었다. 1970년대 초반에는 미니 스커트가 핫팬츠로 바뀌고 고고부츠를 착용했으며 이런 분위기는 후발 사우스웨스트항공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사우스웨스트항공 관계[편집 | 원본 편집]

사우스웨스트항공이 본격적인 운항을 앞두고 텍사스주에서 경쟁사와의 법정 싸움을 벌이던 즈음, 변호사로 사우스웨스트항공 창업자 중 하나였던 허브 켈러허가 PSA 사장을 만나 PSA 운영에 대해 질문을 하며 조언을 구했다. PSA 사장은 회사 운영 전반을 둘러보게 했고 운영 매뉴얼까지 챙겨 주었다. 거의 베껴도 좋다 할 정도로 PSA 운영방식을 따라한 사우스웨스트항공은 이후 승승장구하며 2000년대 이후 세계 최대 저비용항공사 지위에 오르게 되었다.

항공기[편집 | 원본 편집]

1988년 USAir로 합병 당시 DC-9, BAe 146, MD-82 등 총 64대 항공기를 운용했다.

사건/사고[편집 | 원본 편집]

182편 공중충돌 사고
  • 1978년 9월 25일, 182편 항공기(B727-200)가 샌디에고공항 접근 중 세스나 172 비행기와 충돌해 추락했다. 이 사고로 PSA 182편 탑승자 135명과 세스나 비행기 2명, 그리고 지상 추락과정에서 7명 등 총 144명이 사망했다. 당시 미국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비행기 추락사고였다.

참고[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