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상업 항공편, 특히 여객기의 출도착 시각은 이용객과의 약속이므로 매우 중요하다.
이용객은 항공사의 이런 항공편 스케줄을 믿고 그와 관련된 비즈니스, 개인 일정 등을 세우기 때문이다.
전세계 민간 항공편 운항 자료를 분석 운영하고 있는 Flightstats.com 은 민간 항공사를 대상으로 지난 2013년 가장 약속을 잘 지켰던 항공사를 발표했다.
특이한 것은 대개 항공편 스케줄을 떠올릴 때, 출발 시각을 흔히 생각하지만 Flightstats.com 에서는 그 순위를 도착 시각을 얼마나 잘 지켰느냐를 기준으로 정시성 우수 항공사를 선정했다.
사실 출발 시각이야 어찌됐던 예정했던 도착 시각을 잘 지켰다면 결과적으로 약속을 잘 준수했다고 볼 수 있기에 한편으로 보면 타당한 기준일 수 있다.
참고로 이 정시운항 우수 항공사에 우리나라 대한항공도 정시에 잘 도착한 우수항공사에 포함되어 있어, 고객과의 시간 약속을 잘 지켰다는 측면에서 선진 항공사라 평가할 수 있겠다.
- Japan Airlines : 출발 93.11%, 도착 88.94%
- KLM : 출발 85.57%, 도착 88.03%
- ANA : 출발 91.22%, 도착 87.14%
- Iberia : 출발 86.96%, 도착 86.03%
- SAS : 출발 86.10%, 도착 85.83%
- Saudia Arabian Airlines : 출발 91.60%, 도착 85.80%
- Delta Air Lines : 출발 86.13%, 도착 84.33%
- Air New Zealand : 출발 86.09%, 도착 84.18%
- Lufthansa : 출발 84.61%, 도착 84.18%
- Korean Air : 출발 90.04%, 도착 83.47%
* 정시 출도착 기준 : 출발 15분 이내, 도착 14분 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