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는 기본적으로 제조사를 통해 기종을 선택해 구입하게 되지만, 엔진이나 내부 인테리어 등은 구입하는 항공사가 자체적으로 결정해 별도 주문한다.
그래서 같은 기종이라도 운영하는 항공사에 따라 좌석 수는 물론 인테리어 조건도 제각각이다.
러시아의 트랜스에어(Transaero Airlines)는 조만간 도입할 예정인 A380 의 좌석 수 등 인테리어 계획을 밝혔다.
트랜스에어의 A380 은 임페리얼 클래스 12석, 비즈니스 클래스 24석, 그리고 나머지 이코노미 클래스로 616석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는 현재 가장 많은 좌석 수를 운영 중인 루프트한자 A380 의 526석(퍼스트 8석, 비즈니스 98석, 이코노미 420석)보다 무려 126석이나 많은 좌석 수로는 사상 최대 좌석수다. (에미레이트 517석, 에어프랑스 516석, 대한항공 407석 운영 중)
에어버스가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A380 항공기는 최대 853석(이코노미 단일 클래스 운영 시)까지 설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2년 A380 구매 주문했으며 2015년 첫 항공기가 도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