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우리나라 저비용항공 중에서는 가장 파격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기내식 유료화에 이어 지난 4월부터 일부 좌석에 대해서는 유료 요금제를 도입하며 저비용항공의 특성과 장점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정책을 폈었다.
항공소식 드디어 우리나라 항공사도 비상구 좌석 돈 받고 판다 - 제주항공
이번에는 좌석 유료화 대상을 지난 4월 실시한 비상구 좌석을 넘어 어제(7일)부터는 모든 좌석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일반석 지정 추가요금은 동남아 1만원, 동북아 노선은 5천원, 국내선은 2천원이다.
물론 좌석을 별도로 지정하지 않으면 추가 요금은 발생하지 않는다.
이 외에도 제주항공은 옆좌석 하나 더 구입하기에 2~3만원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어, 본연의 항공권 요금 외 부가수익을 창출하는데 골몰하는 저비용항공(LCC, Low Cost Carrier)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탑승권 집에서 출력해 오도록 유도하는 제주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