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리지 프로그램의 시작은 항공사다.
항공상식 마일리지 제도의 시초는 항공사
일반 항공사와는 달리 비용 감축을 우선하는 저비용항공사들이 애초에는 이런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운영하지는 않았으나, 최근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기본적인 마일리지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유럽 저비용항공사 중 하나인 플라이비(Flybe)가 자사 마일리지 프로그램인 Rewards4All 을 포기했다. 대신에 IAG 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마일리지 프로그램인 Avios 에 가입하기로 결정했다.
저비용항공사로서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는 마일리지 활용 프로그램을 더 다양화하고, 유지 비용을 줄이기 위한 선택이다. Rewards4All 을 이용한 마일리지 적립은 2015년 1월까지 가능하며, 2015년 10월까지 소진해야 한다. 대신 새로운 마일리지 프로그램인 Avios 을 이용한 마일리지 적립은 10월 27일부터 가능하다.
기존 Rewards4All 프로그램이 플라이비 항공권 구입 등 항공부문에서만 사용 가능했다면, 글로벌 마일리지 프로그램인 Avios 는 유로스타(열차), 크루즈, 와인 클럽, 렌터카, 호텔, 여행 보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립한 마일리지를 활용 혹은 추가 적립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아진다고 플라이비는 설명했다.
Avios (이전 이름 Air Miles, 2011년 변경) 는 IAG (International Airlines Group) 이 운영하는 로열티(Loyalty) 프로그램이자, 통화 단위(Currency)로 IAG 자회사인 영국항공(British Airways), 이베리아항공, 브엘링의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항공동맹체 원월드(Oneworld)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