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의 처음 대면하는 얼굴은 승무원과 같은 직원들이다.

고객을 맞이하고 응대하며, 고객이 필요한 사항을 서비스 하는 직원들의 용모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래서 항공사는 물론이거니와 서비스 업을 주로하는 기업들은 정기적으로 직원 유니폼을 변경한다.

아메리칸항공이 유에스항공과의 합병을 통해 새롭게 태어나는 시기에 맞물려 변화하는 것 중 하나인 새로운 승무원 유니폼을 공개했다.

아메리칸항공의 승무원 유니폼은 비교적 보수적인 편이다. 버진 아메리카나 사우스웨스트항공 등 파격을 내거는 여타 항공사들과는 조금 다르다. 이번에 새로 선보인 유니폼 역시 파격적이라기 보다는 다소 차분한 계열의 색상과 디자인을 컨셉으로 하면서도 세련미를 가미한 분위기다. 

"기능적인 면과 패션을 동시에 고려했으며, 또 다른 현대적인 항공사로 발전하는 이미지를 적용했다"

유니폼이라기 보다 일반 정장에 가까운 스타일이다. 참고로 공개된 유니폼 디자인은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 피드백을 거쳐 최종 디자인은 이후에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