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을 중요시(?)하는 일부 나라들은 자국행 항공기에 대해 출발 전에 미리 보안검색을 한다.
기본적으로 출발지 국가에서 보안검색을 실시하지만 미국, 호주 등은 그동안 소위 2차 검색이라는 제도를 요구했는데, 승객이 항공기 탑승 직전에 한 번 더 보안검색을 받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미국은 인천, 김해에서 출발하는 미국행 항공편에 대해서는 올해부터 이 2차 검색을 폐지했다. 즉 인천공항이나 김해공항에서의 안전, 보안검색에 신뢰성을 인정(?)했다는 의미다.
항공소식 인천공항 미국행 승객에 대한 2차 보안검색 없어진다(2014/01/30)
이번에는 호주 역시 인천공항 출발 호주행 항공편에 대해 탑승구 앞에서 실시하던 2차 보안검색을 폐지했다. 오늘(8일)부터 인천공항을 출발하는 호주행 항공편 승객들은 항공기 탑승 전에 짐을 다시 꺼내 보이고는 했던 2차 검색의 불편함을 덜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