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해 항공업계는 대형 사고가 유난히 두드러져 어려움을 겪었다.

말레이시아항공 두편이 실종 혹은 격추 당했고, 새해를 며칠 앞둔 상태에서 에어아시아 항공편이 바다 속으로 추락했다.

항공기 안전은 여타 교통수단과는 사뭇 다르다. 한번 사고는 참혹한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럼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항공사는 어디일까?

airlineratings.com 에서는 작년(2014년)에 이어 전 세계 항공사를 대상으로 안전도를 평가하고 그 순위를 발표했다. airlineratings.com 의 안전도 평가는 FAA, ICAO 등의 공식적인 안전도 평가와 항공사고 등을 종합해 이루어진다.

가장 안전한 항공사 콴타스 (이미지: 위키피디아)

2015년 (2014년 실적 기준으로 평가) 가장 안전한 항공사는 호주의 콴타스(Qantas)다. 콴타스는 작년에 이어 가장 안전한 항공사라는 타이틀을 연속 차지했다. 콴타스는 지난 1951년 이래 현재까지 인명 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 가장 안전한 항공사 순위 - 일반 항공사 부문 >
1. Qantas
2. Air New Zealand
3. British Airways
4. Cathay Pacific Airways
5. Emirates
6. Etihad Airways
7. EVA Air
8. Finnair
9. Lufthansa
10. Singapore Airlines

< 가장 안전한 항공사 순위 - 저비용항공사 부문 / 철자 순 >
Aer Lingus, Alaska Airlines, Icelandair, Jetblue, Jetstar, Kulua.com, Monarch Airlines, Thomas Cook, TUI Fly, Westjet

지난 한해 동안 발생한 항공 인명 사고는 총 21건이며, 986명의 희생자가 발생해 지난 10년 평균보다 많은 사망자가 많다. 

한편 우리나라 항공사들의 평가는 다음과 같다. 

• 대한항공 : 7 Star (Safety, Product)
• 아시아나항공 : Pending (Safety)  /  7 Star (Product)
• 제주항공 : 7 Star (Safety)  /  3 Star (Product)
• 에어부산 : 5 Star (Safety)  /  3.5 Star (Product)
• 진에어 : 7 Star (Safety)  /  2.5 Star (Product)
• 이스타항공 : 5 Star (Safety)  /  1.5 Star (Product)
• 티웨이항공 : 5 Star (Safety)  /  2.5 Star (Product)

항공소식 2013년 가장 안전했던 항공사는?(2014/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