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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항공 조종사 아내 살해 후 B747 자살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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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바

저먼윙스 사고 이후 조종사의 정신 건강상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비행기 조종사는 다른 교통수단 운전과는 달리 사고 시 전원 사망과 같은 치명적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그 어떤 사람들보다 심리상태가 안정되고 정신이 건강해야 한다.

실제 조종사의 정신 이상,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항공 자살사고를 일으킨 경우가 적지 않으며, 이로 인한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다.

항공정보 조종사가 저지른 자살 항공사고 사례들(2015/03/27)

영국항공 소속 조종사였던 로버트 브라운(47세)이 지난 2010년 자신의 아내를 살해하고 자신이 조종하던 B747 항공기로 자살하려고 했던 사실에 대해 로버트 브라운이 살해한 아내 조안나의 가족들이 저먼윙스 자살(로 추정되는) 사고를 접하고 조종사 심리상태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브라운은 자신의 아내였던 조안나와의 불화와 이로 인한 이혼 갈등 끝에 아내를 살해했다. 그리고 그는 다음 날 라고스(Lagos) 비행에서 자살을 계획했었으나 출발하기 전에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비행에서 제외되었다. 그리고 그가 재판장에서 '아내를 살해하고 다음 비행에서 런던 혹은 라고스에서 자살할 계획이었다'고 진술했던 사실을 조안나의 가족들이 전했다. 


영국항공 조종사였던 브라운과 아내 조안나

"루비츠(저먼윙스 부조종사)는 자살을 실행에 옮겼고, 브라운은 그걸 옮기지 못했다는 사실만 다를 뿐 조종사의 정신 건강상태가 얼마나 중요한 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자신의 아내를 죽이기 바로 전까지 극심한 스트레스 상태로 비행했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조종사의 심리 상태를 매순간 점검할 수는 없겠으나 많은 사람들의 안전을 담당하는 직업인에 대한 보다 깊은 관심과 점검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그 심각성을 제기하고 있다. 현재 매 12개월마다 점검하는 심리상태로는 부족하다는 것이다. 브라운의 경우에도 12월 심리상태 점검 받은 지 불과 10개월 만에 자신의 아내를 살해했다는 점이 이를 증명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자살을 하려는 사람들은 분명 그 전에 자살의 사전 징후를 보인다고 한다. 따라서 심리상태 점검 주기를 현재보다 단축시켜 불안정한 심리상태의 조종사를 조기에 걸러내는 등 합리적인 방법을 하루속히 실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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