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과 에어버스가 장악하고 있는 항공기 제조시장에도 만만치 않은 도전자들이 나타나고 있다.
전통적으로 캐나다의 봄바디어, 브라질 엠브레어가 보잉, 에어버스이 진입하지 않은 소형급 제트항공기 시장을 양분하고 있었으나 최근 중국과 일본 등의 도전이 거세지고 있다.
항공상식 중소형 민간 상용 제트기 시장 최강자는 누구?(2015/05/15)
특히 중국 COMAC 은 80-90석 ARJ21 의 상용비행을 눈앞에 두고 있고, 현재 목표로 개발 중인 150-180석 규모의 C919 항공기로 보잉 B737, 에어버스 A320 계열과 직접 시장경쟁에 뛰어들 채비를 갖추고 있다.
이번 파리 에어쇼에서도 COMAC 의 판매 성과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 비록 구매 계약의 대부분이 중국 계열 리스사들이긴 하지만 C919 기종에 대해 총 507대 판매 계약을 끌어냈다.
파리 에어쇼에 전시된 C919 모형
COMAC 사가 야심차게 개발 중인 C919 항공기는 2018년 혹은 2019년 상용비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파리 에어쇼에서의 판매계약을 포함하면 약 900대 넘는 항공기 예약 주문을 받아놓은 상태가 된다.
한편, 또 다른 신생 항공기 제작사인 미츠비시가 개발 중인 MRJ 기종은 이번 파리 에어쇼에서 별다른 추가 판매 계약을 이루어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6월 현재 223대 확정 주문, 184대 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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