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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에어쇼: 초경량 이코노미 좌석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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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바

파리 에어쇼에서 항공기는 물론이고 항공산업 전반에 대한 것들이 다뤄지고 있다.

한 마디로 항공 비즈니스의 총 집결체라 할 수 있다.

다뤄지는 부문 중의 하나가 항공기 기내 인테리어다. 최근 항공분야에서의 최대 관심사는 경량화를 통한 효율성이다. 항공기도 기존의 스틸 재료에서 벗어나 초경량 재료로 바꿔가며 항공기 무게를 줄이고 있다.

항공기내 좌석 인테리어 역시 마찬가지다. 이번에 항공기내 인테리어 전문업체인 조디악(Zodiac)에서 선보인 이코노미 좌석은 초경량이라는 말을 실감하게 한다.

통상 이코노미 좌석의 무게는 10-12kg 정도지만 조디악이 선보인 좌석 무게는 4kg, 6kg 으로 기존 제품 무게의 채 절반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로 가볍다. 4kg 제품은 테이블 등을 제외하고는 탄소복합재료를 이용해 무게를 크게 줄였으며 6kg 제품은 알루미늄 소재로 구성되어 있다. 이 좌석을 기존 좌석과 대체한다면 300석 항공기라고 가정했을 때 약 1.5톤 내외의 무게를 줄일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앞뒤 간격(피치, Pitch)이 27인치인 제품을 선보였는데, 기존 다른 좌석의 29인치와 같은 공간을 만들어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27인치(왼쪽), 29인치(오른쪽) : 큰 차이 없어 보인다.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은 소파형으로 구성해 180도 펼쳤을 때는 마치 작은 방을 연상케 하는 구조를 만들어 냈다. 양복 옷장, 대형 모니터를 구성해 기존의 퍼스트클래스와 유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 외에도 갤리와 조종석 모니터, 승무원 휴식공간(벙크)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주목을 끌었다.

#조디악 #Zodiac #기내인테리어 #인테리어 #항공기 #파리에어쇼 #ParisAirshow #항공기 #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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