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저비용항공사들도 유료 서비스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이 9월부터 좌석지정 서비스를 유료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항공기 좌석이 대부분 같기는 하지만 제일 앞좌석이라거나 비상구 옆 좌석은 상대적으로 넓은 공간을 가지고 있어 항공여행을 자주하는 사람들에게는 필히 알아야 할 팁 중의 하나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런 좌석에 대해서도 별도의 수수료 없이 승객이 원하면 지정해 제공해왔으나 저비용항공사의 수익 아이템 중 하나로 인식되면서 항공사들마다 앞다투어 유료화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역시 항공기 제일 앞좌석과 비상구 좌석을 제공하는 경우 별도의 수수료를 받기로 한 것이다. 국내선 구간에서는 5천원, 일본/중국 등 근거리 노선의 경우에는 1만원, 그외 동남아 노선 항공편에서는 1만5천원의 서비스 요금을 추가로 지불해야 이 좌석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이스타항공이 제공하는 유료 서비스 좌석
추가로 옆좌석을 한 좌석 비워주는 '옆 좌석 유료 서비스' 는 구간에 따라 각각 1만원/1만5천원/2만원의 서비스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로써 우리나라 저비용항공사 중 좌석 지정을 유료로 제공하지 않는 항공사로는 유일하게 에어부산만 남게 되었다.
항공여행팁 국내 저비용항공, 사전좌석지정 어디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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