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항공이 또 논란이 될만한 일을 저질렀다.
인도항공(에어인디아)은 인도민간항공국(DGCA)이 권고한 정상체중을 초과한 승무원 600여명에게 체중을 줄이라고 지시했는데 최종 이를 만족시키지 못한 125명을 비행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비행에서 제외된 승무원 중 일부는 지상근무로 전환될 예정이지만 또 다른 일부는 퇴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인도항공은 '체중, 뚱뚱함의 문제가 아니라 Fitness 의 문제'라며 단순히 뚱뚱하다는 이유로 비행에서 제외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강변했다.
DGCA 는 여 승무원의 경우 체질량 지수(BMI) 18~22를 정상, 22~27을 과체중, 27이상을 비만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남 승무원은 18~25를 정상으로 간주하고 있다.
뚱뚱하다는 이유로 승무원을 해고했던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미 지난 2009년에도 인도항공은 이전에도 뚱뚱하다는 이유로 승무원을 비행에서 제외해 논란이 됐던 전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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