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공항 당국이 공항 내 화물 운반 차량에 감시카메라 장착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항공 이용객의 짐과 내용물이 자주 분실되는 데 따른 예방 계획이다.
하노이공항 당국은 올 3분기에 불시점검을 통해 지상 조업원 약 300명을 검사하고 이중 24명을 적발해 법적으로 처분했다. 단순 계산 상으로는 30명 중에 2-3명의 수하물 작업 직원이 승객의 수하물에 손을 댔다는 것을 의미한다.
감시카메라가 없는 짐 탑재, 하기 장소
공항 건물, 벨트 등에는 감시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지만, 항공기에 수하물 적재, 하기 작업이 이루어지는 동안에는 인근에 감시카메라가 없어 주로 이 시점에 수하물 도난 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판단해 수하물 운반차량에 감시카메라 설치하면 상당부분 예방 가능할 것으로 공항 당국이 예상한 것이다.
올 들어 베트남 전국 공항에서 292건의 수하물 도난 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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