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항공사인 피치항공은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일본의 대표적인 저비용항공사다.
다른 여타 일본의 저비용항공사들과는 사뭇 다른 행보로 고속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데, 이번에 셀프 체크인 시스템을 공항에 설치했다.
셀프 체크인 시스템은 저비용항공사는 물론이고 일반 항공사들도 공항 혼잡을 줄이고 비용을 절감하는 목적으로 흔히 설치하는 자동화 시스템이다.
그런데 피치항공이 10월 23일 오사카 간사이공항(2터미널)에서 운영을 시작한 셀프 체크인 시스템은 외장이 골판지로 만들어져 있다. 세계 최초다. 골판지로 만들어진 외장은 광고나 안내 등의 활용에 좀 더 용이하다고 피치항공은 언급했다.
또한 이 시스템은 기존 다른 항공사의 셀프 체크인 시스템보다는 모니터(화면) 크기가 훨씬 대형으로 일반적으로는 15인치 정도의 화면을 사용하나 피치항공은 이를 32인치로 대형화했다.
대형 모니터를 통해 붐비는 공항 내에서도 체크인 기기가 눈에 띄게 했으며 줄을 서 있는 승객들에게도 여권을 미리 준비하라는 등의 안내 메시지도 쉽게 내 보낼 수 있다. 4개 국어 5개 언어를 사용할 수 있으며, 예약 시 어떤 언어로 예약했느냐에 따라 예약 번호만 넣으면 자동으로 언어가 전환된다.
가장 특징적인 외장을 골판지로 만듦으로써 외장에 들어가는 비용을 5분의 1 수준으로 낮췄다고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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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면에서 외장 가격을 낮췄다는 점은 높이 평가할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