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리타공항에 보안검색을 위한 전신 스캐너가 등장했다.
오늘(26일) 나리타공항은 27일부터 시범운용될 보안검색용 전신 스캐너를 공개했다.
전신스캐너는 이미 미국을 중심으로 유럽 등 상당 수의 국가, 공항에서 사람의 신체와 위험물체 소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장비로 매우 효율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사람의 전신 아웃라인이 그대로 드러나 인권 침해라는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장비이기도 하다.
일본은 2020년 도쿄올림픽을 위해 이 전신 스케너 장비를 전국 주요 공항에 도입하여 테러 대책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다음달 부터는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시험 운용을 시작하고 이미 시험 중에 있는 간사이공항에서의 운용결과도 문제가 없는지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대당 수천만엔에 해당하는 비용은 일본 정부가 관리하는 공항에 대해서는 국가가 전액 부담할 방침이지만 그 외 공항에서는 공항과 항공사가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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