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대표적인 저비용항공사를 꼽을 때 둘째 가라면 서러울 항공사가 아일랜드의 라이언에어(Ryanair)다.
저비용항공사의 원조인 미국 사우스웨스트항공의 영업, 운영전략을 도입해 더 저비용항공사 다운(?) 전략으로 큰 성공을 거둔 항공사다.
거의 공짜에 가까울 정도의 값싼 항공권으로 많은 사람들이 라이언에어를 이용하고 있지만, 반대로 너무하다 싶을 정도의 지독한 수익 전략 때문에 그만큼 욕도 많이 먹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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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작년부터 라이언에어의 전략이 바뀌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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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하다 싶을 정도의 수익 전략 방향을 바꾸어 과거보다는 조금은 더 고객 친화적인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다. 3년에 거쳐 진행할 'Always Getting Better'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내용의 개선 혹은 변화를 약속한 바 있는데 2015년에 약속한 것 중의 하나가 승무원 유니폼이다.
라이언에어는 올 12월부터 승무원 유니폼 디자인을 변경한 새로운 유니폼을 선보인다. 이전의 다소 형광색 혹은 가볍고 밝은 싸구려 같은 톤에서 다소 차분한 색상으로 변경했다.
이제 신출내기 이미지를 벗고 조금은 더 어른스런, 경험치를 가진 모습으로 탈바꿈하고 싶은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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