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신공항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이 전격 발표되었다.

제주도의 기존 제주시 소재 공항과는 별개로 추가 공항을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리에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이 지역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성산 일출봉과 섭지코지 등 유명 관광지 인근에 있다. 국토부는 기존 제주공항과 운항 영역이 겹치지 않아 보다 많은 양의 항공기가 운항할 수 있으며 기상 조건도 좋은 것으로 밝혔다.

2018년 착공해 2025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나, 제주시는 그 공기를 최대한 앞당겨 2023년 완공을 추진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새로 지어질 공항은 현재 운항 중인 대형 기종 대부분 이착륙이 가능한 길이 3200미터, 폭 60미터 활주로 1개를 갖출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영남권 신공항 입지선정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6월까지 공항이 들어설 장소를 최종 선정하고 제주 제 2 공항과 비슷한 시기안 2025년에 개항하도록 추진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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