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항공사는 비용을 줄여 항공요금을 낮추기 때문에 필수 '운송 서비스' 외의 부가 서비스는 매우 미흡한 편이다.
그리고 이런 부가 서비스는 대부분 유료로 돌려 고객이 직접 필요한 부분을 선택할 수 있게 한다.
그 중의 하나가 라운지(Lounge)다. 일반 항공사가 비즈니스, 퍼스트클래스 등 상위 등급 고객들을 위해 제공하는 서비스인 만큼 저비용항공사가 라운지 서비스를 제공할 이유가 별로 없다. 하지만 저비용항공인 만큼 서비스를 유료 옵션으로 제공할 여지는 충분하기 때문에, 라운지 등을 유료로 제공하는 저비용항공사가 점차 늘고 있다.
진에어가 유명 관광도시인 방콕의 관문 방콕 수완나품공항 라운지를 유료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Louis Tavern 이 운영 중인 수완나품 공항 'CIP 라운지'를 800바트(약 27,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일반 이용가격인 1,000바트보다 다소 저렴한 가격이다.
라운지를 이용할 승객은 진에어 카운터에서 라운지 이용권을 구매하면 된다.
수완나품 국제공항 여객터미널 A, C, F, G홀 3층에 각각 CIP 라운지가 위치하고 있으며, 2시간 동안 라운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제주항공은 이미 인천공항은 물론 마닐라공항에서도 라운지를 유료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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