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지역 항공사를 표방하며 에어택시를 골격으로 운항하던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https://www.keair.co.kr )가 본격 재운항에 나선다.

21인승 소형 프로펠러 비행기 2대로 양양을 기점으로 부산, 광주를 운항했으나 영업부진 등으로 올해 3월부터는 운항을 중지했었다.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는 우리나라 국민의 프로펠러 비행기에 대한 선입견 등이 부진의 원인으로 판단해 리스 반납하고, 대신 소형 제트 여객기를 도입했다.

이번에 도입한 비행기는 브라질 엠브레어 사의 ERJ145 기종으로 50명이 탑승할 수 있어 이제 더 이상 단순히 에어택시가 아닌 정식 지역항공사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12월 1일 도입한 ERJ145 항공기

연말까지 감항증명, 운항증명을 마치고 내년 1월 양양-부산(김해)노선을 취항할 예정이다.

한편 또 다른 지역항공사 유스카이항공 역시 내년 1월을 목표로 취항 준비 중에 있어, 기존 빅2 항공사(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와 5개 저비용항공사(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가 즐비한 국내 항공시장 경쟁에서 지역항공사들이 어떻게 틈새 시장을 확보할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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