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메리칸항공이 항공업계 흐름에 적극 참여하는 모습이다.
아메리칸항공이 미국 항공사로서는 최초로 국제선 항공편에서 프리미엄 이코노미클래스를 내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로 도입되는 B787-900 항공기 운영하는 국제선에 도입할 예정인 프리미엄 이코노미클래스는 유럽과 아시아권 항공사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새로운 클래스다. 비즈니스클래스의 부담스런 가격을 피하면서도 이코노미의 좁은 좌석보다는 조금 더 넓고 편안하게 여행하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른 미국 항공사들이 이코노미클래스를 다소 변형하여 운영하고 있어 프리미엄 이코노미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실제 클래스가 구분되는 형태는 미국 항공사 중에는 아메리칸항공이 처음이 된다.
아메리칸항공이 도입할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
아메리칸항공이 회원사로 있는 항공동맹체 원월드의 영국항공, 콴타스, 캐세이퍼시픽 등 다른 항공사들은 이미 프리미엄 이코노미클래스를 운영하고 있어, 동맹체 회원사 간의 유연한 연계 서비스 측면에서도 어차피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흐름인 것으로 판단된다.
프리미엄 이코노미클래스 운영 시기는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나, 신형 항공기 도입일정이나 기존 항공기 좌석 배열 변경 등의 일정을 감안할 때 2016년 후반기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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