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동맹체는 개별 항공사의 노선망 등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여러 항공사가 동맹을 통해 노선 확장을 하는 목적으로 결성한다.

스타얼라이언스, 스카이팀, 원월드 등이 대표적인데, 이들은 모두 일반 항공사들이 모여 결성한 동맹체다. 하지만 저비용항공사들도 모여 항공동맹체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LCC 항공동맹체가 등장했다.

홍콩익스프레스, 우루무치항공, 럭키에어, 웨스트에어 4개 항공사들이 모여 사상 최초로 저비용항공사 항공동맹체인 U-Fly 를 결성했다. 이들은 모두 중국과 홍콩에 기반을 둔 항공사로 하이난항공 계열사라는 공통점이 있다.

https://www.uflyalliance.com/

U-Fly 연합은 18일 홍콩에서 설립 기자회견을 열고, 4개사 총 67대 항공기를 운용하고 있으며 이를 2020년까지 218대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앞으로 LCC 2-3개를 더 영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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