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저비용항공사 중 하나인 티웨이항공이 IATA(국제항공운송협회) 정회원 지위를 획득했다.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17일부로 IATA 정회원이 됐다. IATA 는 민간 상용항공사들의 연합단체로 전 세계 110개 국가에서 260여개 항공사가 참여하고 있다.

IATA 를 통해 전 세계 항공 관련 정책과 기준들이 마련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공신력있는 국제단체로 티웨이항공은 안전관리 및 품질보증 체계 검증인 IOSA 심사를 통과함으로써 최종 가입자격을 얻게 된 것이었다.

현재 우리나라 항공사들 가운데 IATA 정회원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으로 이번 티웨이항공의 IATA 정회원 지위는 우리나라 항공사로서는 3번째, LCC 가운데는 처음이다.

이 외에도 티웨이항공은 타 항공사들과의 공동정산 기구인 ICH(IATA Clearing House) 가입도 추진하고 있다. 이는 타 항공사들과 상품을 연계해 판매하는 경우 그 수입정산을 개별 항공사가 아닌 ICH 라는 기구를 통해 한꺼번에 정산하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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