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인 기내식...
하지만 때로는 기내식을 먹고 난 후 더부룩함이나 지나친 고열량 등으로 인해 꺼리는 경우도 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이때 기내식 또한 이 흐름을 무시할 수 없다.
싱가포르항공이 기내식에 건강식(Healthy, Diabetic) 옵션을 도입해 오늘(4월 7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Deliciously Wholesome 프로그램을 도입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기내식을 개발'했다고 싱가포르항공 기내 서비스 담당 부사장인 Angeline Khoo 은 강조했다.
이코노미, 이코노미플러스 클래스에는 코코넛, 완두콩 라따뚜이, 구기자 소스를 곁들인 현미 생선찜 등 가능한 건강하고 가공재료를 배제한 기내식을 개발했으며 비즈니스, 퍼스트클래스의 경우에도 허브 치킨요리 등 16가지 옵션을 도입했다.
싱가포르항공은 새로운 건강 기내식을 우선 유럽 및 대양주(호주) 노선에서 제공하며 순차적으로 다른 노선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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