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행업계는 중국인의 구매력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파리, 바르셀로나, 뉴욕 등 명품들이 즐비한 도시에서 중국인들이 구입하는 물품, 특히 명품 구매력은 가히 엄청나서 중국인의 구매 여부에 따라 매출이 좌지우지 될 정도이기 때문이다.
이는 비단 명품에만 그치지 않고 공항 면세점에서 중국인 여행객이 구입하는 물품 량은 어마어마 할 정도여서 일본 공항에서는 기내로 가지고 들어가려는 물품이 너무 많아 화물칸으로 내려 싣는 과정에서 항공편들이 지연되는 일이발생하기도 했다.
8일, 중국일보 통신은 '중국국제항공 승무원 밀수로 징역 1년 6개월 판결' 이라는 기사를 내 보내면서 자국민들의 해외 구매에 대해 규제를 강화하는 중국 당국의 의지를 언급했다.
중국 정부는 8일, '인터넷 쇼핑에 의한 해외제품 개인 수입' 관련된 새로운 세제를 도입했다.
이와 동시에 개인 여행객의 관세율도 변경되고 있으며 공항 입국검사가 까다로워지는 등 중국 여행객의 지나친 '대량 해외 구입 분위기'를 규제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중국 정부는 전매, 되팔기 목적으로 들여오는 여행객의 수하물, 화물 반입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중국일보 통신에 따르면 2012년 중국국제항공 승무원이 쇼핑몰의 의뢰를 받아 30만위안(약 5천만원)에 해당하는 명품을 스페인으로부터 들여오다 적발당해 1년 6개월 징역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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