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버(SABRE)와 함께 GDS(Global Distribution System) 기업 중 하나인 아마데우스(AMADEUS)가 항공좌석(클래스) 경매기능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항공좌석 경매기능(Auction for upgrade seats)이란, 자신이 원래 예약했던 클래스의 상위 등급 클래스를 일정한 금액으로 경매에 참가하고 그 중 가장 높은 금액을 써낸 이용자가 그 금액으로 상위 클래스 업그레이드를 제공받는 것을 말한다.
현재 이런 옥션(경매) 기능을 항공사가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경우는 없다. Plusgrade라고 하는 시스템을 통해 약 30여개 항공사가 항공좌석 경매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항공여행팁 좌석(클래스) 업그레이드 경매(Auction)를 아시나요?
점차 이런 기능, 서비스를 원하는 수요(항공사)가 많아지자 GDS 중 하나인 아마데우스가 자사의 여객예약/운송시스템인 알테아(Altéa)에 Plusgrade 항공좌석 경매기능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플러스그레이드를 통해 좌석 업그레이드 경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티하드
"고객의 요구와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새롭게 떠오르는 기능인 옥션(경매)을 도입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번 Plusgrade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알테아는 보다 빠르고 손쉽게 항공사에게 경매기능을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모두 이 아마데우스의 알테아(Altéa)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므로, 항공사 정책에 따라서는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에서도 항공좌석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접하게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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