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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50여년 만에 미국과 쿠바 항공노선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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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하바나는 올 여름에 취항 항공사, 시기 결정될 듯
미국과 쿠바가 54년 만에 국교를 정상화하면서 양국간의 교류문이 열렸다.
이에 따라 양국 항공업계는 미국과 쿠바 항공노선 취항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다.
지난 금요일(10일) 미국 정부는 쿠바에 취항할 항공사 6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미국 교통부는 아메리칸항공, 프론티어항공, 제트블루, 실버에어웨이즈, 사우스웨스트항공, 썬컨트리항공이 빠르면 올 가을부터 미국과 쿠바간 항공기 운항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쿠바 하바나공항
이들 항공사는 미국 마이애미, 로더데일, 시카고, 필라델피아, 미네아폴리스에서 카마구에, 홀겐, 산티아고 드 큐바 등 쿠바 9개 도시를 운항하게 된다.
하지만 가장 치열하게 취항을 희망하고 있는 쿠바의 하바나는 쿠바 정부로부터 아직 승인을 받지 못한 상태로 올 여름에 취항 항공사와 시기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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