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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 VIP용 비즈니스 제트기 전용 터미널 16일 김포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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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한
  • 김포공항, 비즈니스 제트기 수요 항공센터 오픈

  • 개장 취지 무색한 운영 기준, 경쟁력 약화 우려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비즈니스 항공 수요를 잡기 위한 김포공항 전용 터미널이 내일(16일) 오픈한다.

보통 항공기를 이용한다는 것은 일반 항공사 여객기 이용을 의미하지만, 개인이나 법인 등이 보유한 전용기 혹은 임차기를 이용하는 비즈니스 항공 수요 역시 점차 늘고 있다.

중국이나 일본 등 주변국은 이미 이런 비즈니스 제트 여객기가 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터미널, 시설 등을 갖추고 운영 중에 있으나 우리나라는 별도의 전용 시설이 없어 일반 항공사들이 이용하는 터미널을 함께 이용할 수 밖에 없어 신속한 입출국이 필요한 비즈니스 항공수요의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전용 터미널을 이용하면 통상 5분 이내에 통과할 것을 일반 터미널을 이용하게 되면 20-30분 이상 소요되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우리나라도 지난 2013년부터 관련 내용을 검토해 김포공항에 별도의 비즈니스 항공편 전용시설인 '서울 김포 비즈니스 항공센터(Seoul Gimpo Business Aviation Center, SGBAC)'를 내일(16일) 정식으로 오픈한다.

항공소식 김포공항 비즈니스제트기 터미널, 내년 4월 오픈(2015/12/1)

정보 SGBAC 시설 정보

sgbac.jpg

 

이번에 오픈하는 항공센터가 치열하게 벌어지는 동북아 비즈니스 항공수요 유치를 위해 중요한 몫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운영 기준이 다소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예를 들어 해당 시설(터미널)을 이용하려면 3일 전에 일정을 통보해야 하는데 이는 비즈니스 항공수요 특성 상 수시로 변하는 항공기 출도착 일정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이렇게 3일이라는 예비시간이 필요한 것은 국제선 입출국에 필수적인 CIQ(출입국심사, 세관, 검역) 인력 상주배치가 어려워 김포공항 근무인력이 출장 지원을 해야 한다는 관계 부서 입장 때문이다.

다른 나라 비즈니스 전용 터미널을 이용할 때 보통 3시간 전에만 출도착 일정을 알려주면 이용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적지 않은 불편은 물론, 장기적으로는 비즈니스 항공수요를 유치하는데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지난 해에만 김포공항을 이용한 비즈니스 여객기는 1168편으로 이용객은 김포공항 일반 여객터미널을 이용했다. 반면 중국 상하이 푸동, 베이징공항에는 비즈니스 항공 전용 터미널을 통해 연간 1만 여편 이상 이용하고 있으며, 일본 나리타공항과 싱가포르 창이공항 역시 3000~7000 항공편이 이용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으로 동북아 비즈니스 항공수요를 선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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