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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자유여행 라운지 명칭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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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바
  • 제주항공 현지 라운지 호응 높으나 명칭 혼선

  • 일본 지역 온라인 라운지 지역/대상 확대

제주항공에는 독특한 라운지가 있다. 

흔히 라운지(Lounge)라고 하면 출발, 출국 전 공항에서 잠시 시간을 보내며 휴식할 수 있는 공항 내 편의시설인 공항 라운지를 의미하지만 제주항공의 경우에는 이외에도 조금 다른 형태의 라운지를 운영 중이다.

제주항공 현지 라운지는 관광, 휴양도시 현지에 오프라인 라운지를 설치해 여행객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면서 휴양, 관광정보를 얻거나 실제 서비스를 예약하기도 하는 등 현지에서 필요한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항공 여행정보 개별 여행문화와 제주항공 자유여행 라운지 (다운타운)

괌, 사이판의 경우 이런 자유여행 라운지 덕분에 패키지 비율이 줄고 개별여행객(FIT)이 증가했다고 제주항공은 이 라운지의 성공적인 역할에 흡족해하고 있다.

하지만 '라운지(Lounge)'라는 명칭 때문에 공항 '라운지'로 착각하는 등 다소 혼란을 가져온다는 지적에 따라, 제주항공은 괌, 사이판, 세부 현지에 설치한 자유여행 라운지 명칭을 변경할 예정이다.

jeju_lounge_event.jpg

 

자유여행 도우미라는 의미를 가진 적합한 명칭을 19일까지 공모하고 있으며, 공식 명칭 선정자는 해당 국제선의 왕복항공권 2매와 100달러짜리 라운지 이용권 등을 받게 된다. 

 

또한 제주항공은 이런 오프라인 현지 라운지 외에도 노선이 가장 풍부한 일본 노선을 겨냥해 온라인 라운지(https://www.jejuair-japan-lounge.com/ )를 통해 현지 여행정보는 물론 관광, 휴양 시설을 예약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에는 오키나와 온라인 라운지만 운영했으나, 대상 지역을 도쿄(나리타), 오사카(간사이), 큐슈(후쿠오카), 삿포로(신치토세), 오키나와(나하), 나고야(주부)로 대폭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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