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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항공, 다양한 옵션의 항공운임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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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싼 LCC 항공권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타이완 중화항공(China Airlines)이 일반 항공사로서는 드물게 옵션 선택제 상품을 내놓았다.
중화항공은 이코노미, 비즈니스 등의 클래스나 사용 기간 등으로 한정하는 항공운임이 아닌 수하물에서, 환불, 취소 등 상당히 많은 조건을 이용자가 원하는대로 선택할 수 있는 요금제를 내 놓은 것이다.
항공소식 중화항공, 수하물 없는 항공운임 판매(2016/5/26)
"Econoy Let's Go"라는 이름으로 3주 동안 판매되는 이 상품은 이코노미 클래스와 비즈니스 클래스 요금을 세부화해서 수하물, 환불 여부, 취소수수료 여부, 노쇼, 마일리지 적립 여부 등의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어 "Economy Let's Go" 운임은 무료 위탁수하물이 없고, 재발행할 때는 3천 대만달러(TWD), 환불, 좌석 선택, 마일리지 적립, 유상 업그레이드가 전혀 불가능하다. 반면에 상위 "Super Saver", "Saver" 등의 운임은 무료 위탁수하물이 추가되거나 마일리지 일부 적립 등 혜택이 달라진다.
< 타오위안 - 나리타 노선 항공운임 옵션 >
이런 옵션 요금제는 저비용항공사들의 파격적인 항공운임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더 이상 단순히 항공 네트워크, 서비스 등의 차별화 만으로 승부하기에는 어려운 항공시장이 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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