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압장치 이상으로 회항

• 뉴욕 도착 후 A380 항공기 엔진 화재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운항에 연이은 차질이 빚어졌다.

지난 23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베트남 호치민으로 비행 중이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대만 상공에서 항공기 기내 여압장치 이상으로 인천공항으로 긴급 회항했다.

아시아나항공 735편 여객기가 대만 상공을 비행하던 중 여압장치 이상으로 고도를 낮추어 비행했으나 탑승객에게 충분한 안내없었으며 제주공항으로 회항하려다가 회항 목적지를 다시 인천공항으로 변경했다. 제주공항으로 회항 시 대체 비행기는 물론 충분한 정비 지원 곤란이 인천공항으로 회항한 이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공항 회항 도착 후 아시아나항공은 대체 항공기를 마련해 비행을 재개했으나 일부 승객은 도착지 호치민 일정 등을 고려해 여행을 포기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24일 오전에는 미국 뉴욕에 도착한 아시아나항공 A380 여객기 엔진에서 불(연기)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승객들은 모두 하기한 후여서 별다른 부상 등 피해가 없었으나 해당 항공기 엔진 정비를 위해 복편이 27시간 지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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