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프트한자, 10월부터는 소형 기종에서도 인터넷
-
대형 기종 107대 장거리 노선에서 인터넷 서비스 중
독일 루프트한자가 올 가을부터는 소형 항공기에서도 인터넷 서비스 이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루프트한자는 올 10월부터 중단거리를 운항하는 항공편에서도 기내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하며 2018년까지는 보유하고 있는 모든 A320 항공기에서 인터넷이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루프트한자 테크닉은 유럽 항공안전청(EASA)으로부터 인터넷 형식 설계 승인을 받았다. 이 기술을 이용해 A320 기종에 광대역 위성기술 안테나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 기술을 적용한 A320 항공기는 일부가 이미 6월부터 테스트 비행을 진행하고 있다.
이 테스트 비행이 성공적이라 판단되면 루프트한자는 올 10월부터는 정기 항공편에서 본격적으로 서비스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며, 루프트한자 그룹 소속 항공사들도 같은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유럽 지역과 중동 지역 등 비교적 단거리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편에서 기내 인터넷을 즐길 수 있게 된다.
루프트한자는 보잉이 주도한 CBB(Connexion by Boeing) 서비스를 지난 2003년 1월 15일 가장 먼저 도입했으나 CBB에 대한 부정적 전망 때문에 2006년 기내 인터넷 서비스를 접었으나, 2010년 12월, 다시 대륙간 장거리 항공편에서 인터넷 서비스를 재개했으며, 2015년 6월 이후 보유한 장거리, 대형 항공기 107대에 대해서는 FlyNet을 통해 기내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루프트한자 #기내인터넷 #인터넷 #CBB #FlyNet #항공기 #소형 #대형 #단거리 #A320 #보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