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거에어 호주, A320 기종에서 B737로 전환

호주 버진 오스트렐리아 자회사인 저비용항공사 타이거에어 오스트렐리아가 보유 항공기종을 전면 교체한다고 밝혔다.

현재 타이거에어 오스트렐리아가 보유하고 있는 항공기는 A320 기종으로 저비용항공사들이 전통적으로 선호하는 소형 제트 여객기종 중 하나인데, 이를 경쟁기종이라 할 수 있는 보잉의 B737로 전면 교체하는 것이다.

이는 모기업인 버진 오스트렐리아의 보유 기종수 축소 계획에 따른 것으로 버진 오스텔리아는 자사가 운영 중인 ATR 기종은 물론 ERJ, 포커 기종도 모두 퇴출할 예정이다. 이에 함께 현재 자회사인 타이거에어 오스트렐리아가 운영 중인 A320 기종 전체를 B737로 전환한다.

현재 타이거에어 오스트렐리아는 이미 버진 오스트렐리아의 B737 항공기를 3대 운영 중에 있다. 버진 오스트렐리아는 현재 B737 항공기 40대를 주문한 상태로 대부분 타이거에어 오스트렐리아 항공기종 전환 목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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