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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레이트, 좌석 선택 시 수수료 지불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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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에 따라 15달러에서 40달러까지
에미레이트항공이 새로운 유료 서비스를 도입했다.
다음달(10월) 3일부터 에미레이트항공을 이용하는 승객 중 사전에 좌석(번호)을 지정 받으려면 일정 금액의 수수료(Seat Selection fee)를 지불해야 한다.
에미레이트항공은 일반석에 대해 좌석 번호를 사전에 지정하는데 노선에 따라 최소 15달러에서 최대 40달러 요금(수수료)을 책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수료는 일반석 가운데 스페셜(Special), Saver 항공권에 대해 적용하는 것이지만 항공기 출발 48시간 이전에 좌석을 지정하는 경우에는 무료다.
각종 항공업계 평가에서 우수한 항공사로 인정받으며 고품질 서비스를 자랑해 온 에미레이트항공이 유료 서비스를 내 놓았다는 것에 대해 다소 의외라는 반응이다. 좌석을 사전에 지정하는데 수수료를 받는 항공사가 적지 않기는 하지만 대부분 저비용항공사 등에서 저렴한 항공운임을 상쇄할 목적으로 도입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한편 이외에도 에미레이트항공은 일반석 항공권 운임 수준에 따라 무료 수하물 허용량(FBA)을 차등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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