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공항 출국 시, 여권 출국심사 도장 사라진다

다음 달(11월)부터 인천공항에서 출국하는 경우 여권에 출국을 증명하는 심사 도장 날인이 생략된다.

지난 14일 법무부는 인천공항 출국심사장 혼잡과 대기시간 장기화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여권 출국심사 도장 날인을 중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인 및 외국인 모두에게 해당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출국심사시간이 다소나마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법무부는 기대하고 있다. 내국인 18초, 외국인 23초 소요되던 1인당 평균 출국심사시간에서 약 3초 정도가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경우도 있다. 일부 국가에서는 상대방 국가에서 언제 출발했는지를 확인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목적지에 따라 한국 인천공항 출국스탬프가 필요할 수도 있다. 또한 일부 행정처리에서는 여권 상의 출국 스탬프를 통해 국내외 거주 증명을 요구하기도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 경우를 대비해 당사자가 요청을 하면 출국심사 날인을 받을 수는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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