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부터 무인 출입국심사 대상 확대

• 한국, 미국, 대만 등 비자면제 국가 대상

일본이 이달(11월) 1일부터 지문과 여권만으로 출입국 심사를 받을 수 있는 자동화 게이트(自動化ゲート) 이용 대상을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법무성 입국 관리국(Immigration)은 1일부터 'Trusted Traveller Program'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본 나리타, 하네다, 중부, 간사이 등 4개 국제공항에 설치되어 있는 '자동화 게이트' 이용 대상자를 단기체류(방문) 자격으로 입국하는 외국인에게도 확대하는 것이다.

그 대상은 한국, 미국, 대만 등의 국적자이며 일본 방문 경험을 있는 사람에 한해 사전심사·등록을 거쳐 '자동화 게이트'를 이용할 수 있다.

• 대상 국적 : 한국, 미국, 대만, 홍콩, 마카오, 캐나다, 독일, 네덜란드, 호주

일본 출입국 심사대의 자동화 게이트(自動化ゲート)

최근 일본을 가장 많이 찾는 중국에 대해서는 동 프로그램이 비자가 면제되는 국가, 지역 국민을 대상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중국 국적자는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한편 동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사람이 '1년 이상 국제기구 또는 상장기업 직원 지위에 있는 자'라고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실제 이용 대상자는 다소 한정되어 있다.

#일본 #자동화 #자동화게이트 #입국 #출국 #심사 #입국심사 #출입국 #지문 #여권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