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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에어, 더 이상 욕 안먹는다
유럽 최대 저비용항공사 라이언에어는 몇년 전만 해도 욕을 먹는 대표적인 항공사였다.
지독한 수익 위주의 영업방식은 많은 이용객들이 싼 맛에 라이언에어를 이용하면서도 불만은 항상 최고에 달하게 만들었다.
왜 사람들이 라이언에어를 싫어하는가? 라는 제목으로 다큐멘터리가 만들어졌을 정도다.
항공잡담 왜 라이언에어를 싫어하는가?(2011/11/9)
하지만 이제 더이상 욕먹는 항공사가 아니다.
몇년 전부터 추진해온 'Always Getting Better' 캠페인 덕분에 여러가지 시설, 장비 등을 개선하고 고객 위주의 정책으로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한 것이다.
지난 10월 라이언에어 이용객 1만7천여명을 대상으로 'Rate My Flight' 설문을 벌인 결과 전체 이용객의 94%가 라이언에어 이용경험에 대해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Poor', 'Very Poor'를 제외한 OK 이상의 등급으로 평가를 받은 비중이 전체의 94%를 차지한 것이다. 이는 지난 6-7월 조사 시 보여준 89% 만족도를 넘어선 것으로 지속적으로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제 라이언에어는 더 이상 '욕먹는 저비용항공사'라는 불명예 범주에 머무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항공정보 라이언에어(Ryanair) 역사와 현재, 그리고 평가(201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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