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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이공항, 화물 기게차량 수소연료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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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으로 돌리, 터그차량도 적용할 방침
일본 간사이공항에 수소를 연료로 운용되는 지게차가 등장했다.
지게차는 화물 등을 운반하고 탑재·하기하는데 운용되는 장비로 일반적으로는 디젤 연료를 사용하지만 간사이공항은 2012년부터 추진해 온 환경부하저감 정책의 일환으로 수소연료 지게차를 도입한 것이다.
간사이공항은 2012년부터 공항 내 무료 셔틀버스 중 일부를 수소연료전지 버스를 투입해오고 있다.
수소연료 지게차가 활용될 지역은 공항 화물창고 주변으로 기존의 디젤 지게차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현저히 줄이는데 도움을 주게 되면 이 지게차량에 수소 연료를 주입하는데 불과 3분 걸리며 8시간 연속 사용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간사이공항에는 공항 당국이 운용하는 100대 지게차량을 포함해 전일공수·일본항공 등 항공사 운용분을 합하면 약 400대 가량으로 장기적으로 전량 수소전지 차량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또한 간사이공항은 그 외에도 콘테이너를 운반하는 돌리(Dolly)와 터그 차량(Tug Truck)에도 장기적으로 수소연료 전지를 사용하는 방향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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