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메리칸항공, 기내 휴대수하물 금지

• 새로운 초저가 베이직 이코노미 운임 선보여

아메리칸항공도 저가 운임인 베이직 이코노미(Basic Economy)를 공식적으로 공개했다.

항공위키 베이직 이코노미 운임이란?

실질적으로 해당 운임이 적용된 항공권 판매는 다음 달(2월) 10일부터 시작될 예정으로, 이 베이직 이코노미 운임의 가장 큰 특징은 기내 휴대수하물(Carry-on Bag, Cabin Bag)을 제한한다는 것이다.

이는 얼마 전부터 휴대수하물을 제한하는 베이직 이코노미 운임을 선보인 유나이티드항공과 그 흐름을 같이하는 것으로 기내 선반 등에 보관하지 않는 작은 가방만 휴대를 허용한다. 수하물을 기내 선반에 보관하는 경우에는 이 운임을 사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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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도 베이직 이코노미 운임을 판매하고 있으나 기내 휴대수하물의 선반 사용은 제한하지 않고 있다.

바이바이! 기내 선반 사용은 안돼!

아메리칸항공의 베이직 이코노미 운임은 기내 선반 사용은 물론 항공권 변경, 취소 등이 허용되지 않으며 좌석 선택은 추가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즉 초저가인 대신 각종 제한사항이 있는 저비용항공사(LCC) 운임과 유사한 방식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항공사들인 아메리칸항공, 델타항공, 유나이티드항공 초저가 운임인 베이직 이코노미 운임을 판매하면서, 일반 항공사들이 저비용항공사들과 서비스가 아닌 본격적인 가격 경쟁에 나서는 양상으로 전환되었다. 그 동안 가격 경쟁력에 밀려 고전했던 시장을 회복하겠다는 야심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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