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에어, 국내 최초로 EFB 운영 인가 획득
-
2014년 시범운영에 이어 공식운영 개시
진에어가 우리나라 항공사로는 최초로 국토부로부터 정식으로 조종실 전자매뉴얼(EFB, Electronic Flight Bag) 운영 인가를 획득했다.
항공기 조종사들은 항공기 운영 매뉴얼은 물론 비행교범, 공항 정보, 항로 챠트 등의 각종 매뉴얼, 서류 등을 휴대하고 조종시에 이를 참고하고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이 다수의 매뉴얼이 주는 부피, 무게의 불편함은 물론 주기적으로 갱신해야 하는 번거로움 등으로 시간적, 비용적 부담을 이어왔다. 이에 대해 전세계 항공업계는 최근 발달하고 있는 개인 휴대용 전자단말기 등을 활용해 종이 형태의 매뉴얼, 서류를 속속 전자화하고 있다.
항공소식 日 LCC 피치, 조종사 매뉴얼 아이패드로(2015/7/9)
항공소식 델타, 조종사용 전자 매뉴얼로 11,000대 서피스2 구매(2013/10/1)
항공소식 제트블루, 아메리칸항공에 이어 조종사 매뉴얼로 아이패드 사용한다(2013/6/30)
항공소식 아메리칸항공, 거의 모든 조종사 매뉴얼을 아이패드로(2013/3/28)
진에어는 지난 2014년 시범적으로 태블릿을 이용한 EFB 사용을 임시로 허가받고 6개월 시범운영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아이패드 기반의 EFB에 대해 국토부로부터 적합성 승인받아 정식으로 운영하게 된 것이다.
#EFB #전자매뉴얼 #조종사 #비행교범 #매뉴얼 #진에어 #아이패드
항공교통 관련해서는 수시로 기준이 바뀌고 항로 또는 공항에 대한 정보의 변경이 잦은 만큼 이를 업데이트 해야 하는 수고가 장난이 아닙니다.
조종사가 수천명이면 그 수천명 분 수정 페이지를 만들고 배포하고 점검하고.. 장난이 아니죠.
옐로페이지다 뭐다 해서 민감하게 다뤄야 하는 내용, 부분도 많고요.
FEB 의 가장 큰 장점이 바로 이 유지보수에 있다고 봅니다. 물론 조종사 가방 무게 덜어준 효과도 크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