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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 중국에 자회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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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자유 제한을 극복하는 에어아시아 만의 독특한 전략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가 아시아 지역에서 하늘의 자유 제한을 극복하는 마지막 퍼즐을 맞춘다.
항공위키 하늘의 자유
에어아시아가 중국에 항공사를 설립한다. 다른 지역에서 설립한 자회사와 마찬가지로 그 브랜드는 에어아시아를 기본으로 하는 에어아시아 차이나(AirAsia China)다.
에어아시아 차이나는 에어아시아와 에버브라이트그룹, 허난성 정부(Henan Government Working Group)간 조인트벤쳐로 설립될 예정이다. 중국 정저우공항을 거점으로 할 에어아시아 차이나는 LCC 전용 터미널 건설, 항공 아카데미 설립과 정비사업(MRO) 시설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아시아 차이나는 페르난데스의 마지막 아시아 퍼즐이 될 전망
유럽이나 미국과는 달리 아시아 지역은 다수의 국가로 나뉘어져 있어 이원권, 즉 타 국가에서의 자유로운 항공기 운항이 실질적으로 어렵다. 에어아시아는 이를 각기 다른 나라에 자회사를 설립하는 방식으로 하늘의 자유 제한을 실질적으로 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으며 중국은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의 가장 중요한 마지막 퍼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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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는 2005년 중국에 최초로 취항한 외국계 저비용항공사로 현재 중국 내 15개 도시를 운항하고 있다. 에어아시아 차이나가 설립되면 국제선 뿐만 아니라 중국 국내선에서도 춘추항공(Spring Airlines) 등 중국 저비용항공사와 본격적인 경쟁구도가 만들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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