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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업용 항공기 ARJ21, 생산증명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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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시장 진출 위해서는 미국, 유럽 당국 형식증명 취득 선행되어야
중국 민간 항공국(CAAC)은 중국 최초의 상업용 제트 여객기 ARJ21-700 기종에 대해 생산증명을 발급했다.
지난 2008년 초도 비행에 성공하고 2014년 중국 당국으로부터 형식증명을 받았으며 쳉두항공(Chengdu Airlines)을 통해 2016년 상업 비행을 시작했다. 하지만 쳉두항공에 인도한 초도기 외에는 본격적인 생산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주 생산증명(Production certificate)을 공식 발급받음에 따라 본격적인 항공기 생산이 가능해졌다. 항공기 제작사인 COMAC(Commercial Aircraft Corp. of China)는 올해 안에 두 번째 항공기를 쳉두항공에 인도할 예정이다.
쳉두항공에서 첫 비행을 시작한 ARJ21 항공기
쳉두항공은 초도기를 포함해 향후 5년 동안 ARJ21 항공기 30대를 도입할 예정이며 ARJ21 항공기는 중국 리스社 및 항공사들을 중심으로 총 413대 주문을 확보해 놓고 있다. 하지만 중국 외 세계 항공기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필요한 미국 및 유럽 항공청의 형식증명 취득이 언제 가능할지 정확한 시기를 예측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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