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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거액 조종사 훈련 시뮬레이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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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에서 조종사 전문 훈련, 안전 및 비용 효율성 도모
제주항공이 거액의 조종 훈련용 시뮬레이터(Simulator, 모의비행훈련장치) 2대를 도입한다.
이 시뮬레이터는 조종사가 직접 항공기에 탑승하지 않고도 가상 공항 및 항로를 비행하며 각종 상황에 대비한 조종훈련이 가능한 장비로 항공기와 가격이 맞먹는다고 할 만큼 거액1) 이다.
제주항공은 지난 5일, 캐나다 조종훈련 전문기업인 CAE와 B737 항공기 시뮬레이터 2대 도입,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지금까지는 조종사 지상훈련을 위해 외주 훈련업체, 기관을 이용해 왔으나 전문적인 맞춤형 교육에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었다. 이에 제주항공은 연 120명 규모의 조종사 전문 훈련이 가능하도록 시뮬레이터 2대를 직접 운영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영업, 운송, 지상조업 등 항공사로서의 역량을 갖추어온 제주항공은 조종사 전문 훈련시스템인 시뮬레이터를 갖추게 됨으로써 비용 절감은 물론 전문적인 항공운송 능력체계를 갖추게 되었다.
제주항공은 시뮬레이터를 통해 축적된 훈련 데이터를 통해 조종사 비행 능력 향상과 안전운항 능력 강화 등에 활용하고 조종사 채용 시 기량 평가는 물론 경력직 교육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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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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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능 시뮬레이터의 경우 4천만 달러에 이를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