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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포항, 7일 포항-제주·김포 운항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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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을 거점으로 한 지방 지역항공사 등장
오랫동안 기다려온 에어포항이 드디어 날아오른다.
항공소식 에어포항, 2월 초 운항 시작(2018/1/5)
신생 지역항공사 에어포항은 오늘(2일) 운항증명을 발급받을 예정이다. 운항증명은 상용 비행을 위한 마지막 준비 단계로 국토부로부터 승인을 받게 되면 본격적인 상업 비행이 가능해진다.
이어 에어포항은 3일 취항 기념식을 가진 후 7일부터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간다. 지난해 1월 설립된 에어포항은 5월 소형항공운송사업을 등록하고 7월 50인승 CRJ-200 항공기 2대를 도입하며 운항을 위한 준비를 진행해왔다.
에어포항 초도 항공기(HL8203, 신치토세공항)
우선 에어포항은 포항을 기점으로 제주와 김포 노선을 매일 각각 2회씩 운항한다. 요금대는 주중 5~8만원대로 구성해 기존 항공사와 경쟁을 벌일 예정이며 요일·시간대에 따라서는 KTX 요금보다 저렴해질 가능성도 있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2022년 울릉공항 등이 들어서면 포항-울릉 노선도 추가로 운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