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공, 지상조업사 'JAS' 공식 출범

• 지난해 '동보공항서비스' 인수 후 사명 바꾸고 자회사로 편입

제주항공이 공식적으로 지상조업사를 출범시켰다.

지상조업은 공항에서 이루어지는 각종 업무를 항공사 대신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종으로 제주항공이 그 동안 타사에 맡겼던 이 지상조업을 자회사로 시작하는 것이다.

제주항공은 작년 10월 동보공항서비스를 인수해 '제이에이에스(JAS)'로 사명을 바꾸로 계열사로 편입시켰으며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항공소식 국적 저비용항공사, 모두 자체 지상조업사 갖춘다(2017/10/23)

이렇게 되면서 메이저 항공사는 물론 저비용항공사 모두 타사가 아닌 자회사 혹은 계열사를 통해 지상조업 서비스 체제를 갖추게 되었다. 자체 지상조업사를 갖추는 것이 장기적으로 업무 효율성은 물론 비용 절감 효과까지 예상되기 때문이다.

JAS는 제주항공 전문 지상조업을 넘어 국내 취항하는 외국 항공사 조업 등 사업 확대를 위해 인수 당시 300명 수준이었던 인력을 연말까지 500명으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