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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랑스 파업 지속, 생존 가능성 '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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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한
  • 보름간 파업 지속한 에어프랑스, 약 3억 유로 손실

  • 노사 합의 결렬 책임지고 CEO 사임

  • 지분 보유한 프랑스 정부, 금융 지원 없다 못 박으며 생존 가능성 절반 언급

며칠 전 에어프랑스 최고 경영자 Jean-Marc Janaillac가 사임했다.

보름 동안 이어온 파업을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에어프랑스 노조는 임금인상을 주장하며 9일 현재 보름간의 파업을 지속하고 있다. 이 때문에 에어프랑스 주가는 15% 가량 하락했으며 프랑스 정부가 14.3% 지분을 보유하고 있기는 하지만 재무장관이 구제 금융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여기에 회사측이 제안한 임금 다년간 분할 지급안을 노조가 거부하면서 CEO가 책임지고 사임하는 상황으로 이어졌다. 급기야는 재무장관은 에어프랑스 임금 인상을 둘러싼 파업 지속에 파산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노조를 비판했다.

무리한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는 승무원과 지상 직원, 조종사 모두에게 책임있는 행동을 요구한다. 에어프랑스가 살아날 수 있는가에 대한 답변은 반반이다. 정부는 에어프랑스에 대해 구제 금융 등 지원 계획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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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파업과 합의 결렬 책임지고 물러난 에어프랑스 CEO, Jean-Marc Janaillac

 

이번 파업과 관련해 에어프랑스 장거리 항공편은 대부분 정상 운항 중에 있지만 중단거리 노선 운항편은 약 80% 내외로 감축했다. 에어프랑스는 지난 2월부터 산발적으로 진행되기 시작한 이번 파업으로 인해 이미 약 3억 유로 가량 손실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4년 에어프랑스와 합병한 KLM은 에어프랑스 노조의 파업 관련해 아직까지 별다른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으나 프랑스 재무장관이 언급한 '생존'이라는 최악의 상황까지 이를 경우, 독자 생존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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