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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 양양/무안-기타큐슈 정기편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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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방 수요 노리며 전세사업 강화하고 있지만, 재무여건 악화로 매각 추진 중이기도
국내 소형항공사인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가 양양과 무안에서 일본 정기편 국제선 운항에 들어간다.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는 지난해 12월부터 부정기성으로 양양/무안-기타큐슈 노선을 운항해 왔다. 수요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 일본 국토교통성의 정기편 운항을 신청해 허가를 취득한 것이다.
양양-기타큐슈 정기편은 주3회(화·목·일), 무안-기타큐슈 정기편 역시 주3회(화·금·일) 운항 예정으로 이달 27일부터 정기편으로 전환해 운항을 시작한다.
50인승 제트 항공기를 2대를 운영하는 코리아익스프레스는 국내 1호 소형항공사로 2005년 양양공항을 거점으로 운항을 시작했으나 수요 부진과 미온적 마케팅 등으로 성장에 제한을 보이고 있다.
일본 지방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돗토리, 와카야마 등에 부정기편을 운항하고 있으며, 최근 일본 여행 대리점과 총판 계약을 맺어 전세사업을 강화하는 등 타개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 악화된 재무상황으로 매각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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